디바운싱 & 쓰로틀링 (Debouncing & Throttling)

디바운싱과 쓰로틀링이 필요한 이유

디바운싱과 쓰로틀링은 비동기 작동 시 작동의 횟수에 제한을 걸기 위해 사용된다. 예를 들어, 서버의 DB로부터 정보를 받아 자동 완성 검색 기능을 구현할 때 타자를 한번 입력할 때마다 매번 서버로 통신 요청이 가는 경우, 그리고 무한 스크롤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스크롤의 위치를 감지하려고 scroll 이벤트를 걸어놨을 때 스크롤을 움직일 때 마다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 등이 있다.

디바운싱 (Debouncing)

디바운싱이란 타이머를 정해 놓고 입력이 발생할 때마다 타이머가 시작 되어 입력이 멈춘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요청을 보내는 방식이다.

예시

<input id="input" />
document.querySelector("#input").addEventListener("input", (e) => {
  console.log(e.target.value);
});

이 상태에서 input에 ‘문가’라고 입력을 해보자.

image

이런 식으로 자음과 모음이 하나 입력될 때 마다 출력이 된다.

하지만 여기에

let timer;
document.querySelector("#input").addEventListener("input", (e) => {
  if (timer) {
    clearTimeout(timer);
  }
  timer = setTimeout(function () {
    console.log(e.target.value);
  }, 200);
});

와 같은 디바운싱을 적용해보면,

image

처럼 200ms 내에 입력된 것이 한번에 묶여나오게 된다. 예시의 경우 ‘문’을 200ms 내에 입력하고 기다렸다가 ‘가’를 200ms 내에 입력하고 기다린 것이다.

쓰로틀링 (Throttling)

쓰로틀링이란 타이머를 정해 놓고 입력이 발생하는 순간부터 타이머가 시작 되어 타이머가 종료되는 순간 요청을 보내는 방식이다.

예시

let timer;
document.querySelector("#input").addEventListener("input", (e) => {
  if (!timer) {
    timer = setTimeout(() => {
      timer = null;
      console.log(e.target.value);
    }, 1000);
  }
});

상술했던 요소에 이와 같은 쓰로틀링을 설정하고 ‘문가’라고 입력해 보자.

image

1000ms 안에 ‘문가’라는 입력을 마쳤기 때문에 중간 입력이 모두 생략되고 ‘문가’만 콘솔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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